검색광고는 클릭마다 돈을 내고 검색 결과 위쪽 광고 자리에 나오는 것이고, 검색엔진최적화(SEO)는 돈을 내지 않는 일반 검색 결과에 내 페이지가 나오도록 페이지 자체를 고치는 일입니다. 광고를 끄면 광고 노출은 그날 사라지지만, SEO로 올라간 페이지는 광고비 없이 계속 유입을 만듭니다. 대신 효과가 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구글은 어떤 수정은 몇 시간 안에, 어떤 수정은 몇 달이 걸려 반영된다고 밝히고, 수정 효과를 판단하기 전에 몇 주는 기다리라고 안내합니다.
작업 1: 페이지마다 다른 제목과 설명
검색 결과의 파란 제목(제목 링크)은 페이지의 <title> 요소와 본문 제목에서 만들어집니다. 구글이 말하는 좋은 제목은 "페이지마다 고유하고, 명확하고 간결하며, 내용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입니다. 모든 페이지 제목이 회사 이름 하나로 같으면 검색엔진은 어느 페이지가 어떤 검색어에 맞는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강남 임플란트 비용 안내 | ○○치과"처럼 페이지 내용이 앞에, 회사명이 뒤에 옵니다.
제목 아래 회색 설명(스니펫)은 주로 본문에서 뽑히지만 메타 설명(meta description) 태그에서 가져오기도 합니다. 한두 문장으로, 페이지마다 다르게, 그 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넣습니다. 길이에 공식 제한은 없고, 길면 뒤가 잘려 보일 뿐입니다.
작업 2: 이미지에 설명 글
이미지에는 alt 속성으로 "이미지와 내용의 관계를 설명하는 짧은 글"을 넣습니다. 홈페이지 제작 도구나 블로그에서는 이미지 업로드 화면의 '대체 텍스트' 칸이 그 자리입니다. 가격표·시술 전후·메뉴를 이미지로만 올려 두면 검색엔진은 그 안의 글자를 읽지 못합니다. 이미지로 올린 정보는 글로도 한 번 적어 둡니다.
소제목(h2·h3)은 긴 글을 나누어 읽기 쉽게 하는 용도입니다. 구글은 소제목의 순서가 검색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으므로, 순서보다 "소제목만 읽어도 페이지 내용이 보이는가"를 기준으로 씁니다.
작업 3: 모바일 화면이 기준
구글은 사이트의 모바일 화면을 기준으로 색인을 만듭니다. 모바일 화면의 주요 내용이 PC와 같아야 하고, 모바일에만 noindex 같은 로봇 메타 태그가 들어가면 페이지가 색인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구조화 데이터(상품·빵부스러기·동영상)도 모바일에 같이 넣습니다. 사용자가 클릭·스와이프해야 보이는 내용은 읽히지 않으므로, 가격·안내문은 처음부터 펼쳐 둡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searchadvisor.naver.com)에서 사이트 소유 확인을 하고 사이트맵을 내고 수집 요청을 합니다. 구글의 서치 콘솔과 같은 역할입니다. 두 곳 모두 등록해 두면 어떤 검색어로 들어왔는지, 어떤 페이지가 색인에서 빠졌는지 볼 수 있습니다.
광고와 SEO를 함께 쓰는 법
SEO는 효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어떤 검색어가 실제 문의로 이어지는지도 바로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순서는 광고가 먼저입니다. 검색광고를 2~3개월 돌리면 "문의로 이어지는 검색어"가 보고서에 남고, 그 검색어로 SEO 페이지를 만듭니다. 그 페이지가 일반 검색 결과에 올라오면 같은 검색어의 광고 입찰을 낮추거나 끄고, 그 예산을 아직 올라오지 않은 검색어로 옮깁니다.
흔히 틀리는 것
- 모든 페이지 제목이 회사 이름 하나인 것.
- 이미지로 만든 가격표·안내문만 있고 글이 없는 것.
- 모바일 화면에서 내용을 줄여 놓은 것. 줄인 만큼 색인도 줍니다.
- 수정하고 며칠 뒤 효과가 없다고 되돌리는 것. 구글은 몇 주를 기다리라고 안내합니다.
- "상위노출 보장" 같은 약속을 믿는 것. 검색엔진 어느 쪽도 순위를 보장하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계정에서 할 일
- 주요 페이지 10개의
<title>과 메타 설명이 서로 다른지, 내용이 앞에 오는지 확인합니다. - 이미지로만 올린 가격·안내가 있으면 글을 함께 적고
alt를 넣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열어 PC와 같은 내용이 있는지, 더보기 없이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 구글 서치 콘솔과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사이트를 등록하고 사이트맵을 냅니다.
- 검색광고 보고서에서 문의로 이어진 검색어를 뽑아 그 검색어의 페이지부터 손봅니다.
KR이 운영 중인 계정에서는 검색광고 보고서의 전환 검색어를 분기마다 뽑아 홈페이지 페이지 제목·설명과 맞춰 봅니다. 광고로 확인된 검색어가 홈페이지 제목에 없으면 그 페이지부터 고치고, 일반 검색 유입이 늘어난 검색어는 광고 입찰을 낮춥니다.
이 글은 매체 공식 도움말과 공지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매체 정책은 바뀔 수 있으니 집행 전 해당 매체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같은 주제의 글
광고 계정이 대행사 명의이면 계약이 끝날 때 전환 데이터·품질 이력·리마케팅 목록이 전부 남의 것이 됩니다. 매체별로 광고주 명의 계정과 대행사 권한의 구조, 지금 계정이 누구 것인지 확인하는 법, 대행사를 바꿀 때 이관 절차를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광고 기초 광고 예산 정하는 법 — 매출·마진·전환당 비용으로 월 광고비 계산하기"얼마를 써야 하나"는 매체가 아니라 사업 숫자에서 나옵니다. 객단가·마진·문의→계약 전환율로 감당 가능한 전환당 비용을 구하고, 거기에 목표 문의 수를 곱해 월 예산을 정하는 순서와, 데이터가 없는 첫 달의 예산 잡는 법을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광고 기초 광고 대행 수수료 구조 — 매체 수수료형·운영비형·광고비 포함형의 차이와 확인 방법광고 대행 비용은 "매체가 대행사에 주는 수수료", "광고주가 내는 운영비", "광고비에 섞인 마진" 세 가지가 섞여 있어 같은 100만 원이 매체에 얼마나 들어가는지가 대행사마다 다릅니다. 세 구조의 차이, 광고주가 실제 집행액을 확인하는 법, 제작비와의 구분을 정리한 가이드입니다.